서울클레이코트 망원테니스장 이용후기 및 예약방법

1. 위치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망원동)

2. 컨디션

  - 교통

망원테니스장-가는길-한강뷰

한낮 열심히 처음가보는 망원테니스장을 찾아 걷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이..!

한강공원에서도 좀더 안쪽에 있는 편이라 좀더 걷긴해야하지만 경치가 좋으니 시간에만 늦지 않았다면 여유롭게 눈에 담으면서 갔을 거 같다.

하지만 난 간당간당하게 이동중이었기 때문에 급히 발걸음을 옮겼지만, 이 풍경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카메라로 살짝 담아봤다.

참고로 커플들이 뒤에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테니스인들이 서로 찍어주기도 했었다는...ㅎㅎ

  - 코트상태

망원코트뷰_테니스공

테니스코트를 찍기 위해서 찍었는데 찍고보니 테니스공이 하나 걸려서 뭔가 느낌있게 찍힌 듯한 느낌...ㅎ

옆에서 테니스레슨인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테니스를 치면서 하나 떨군거같은데 기가막히게 이쁘게 찍혔다.ㅎㅎ

나만 그렇게 느낀걸지도...ㅎㅎ

망원테니스-펜스

망원테니스-대기석

대기석은 의자도 있고 테이블도 있긴하지만 사진과 같이 말그대로 열-악한 이미지다.

뭐 잠깐 쉴수있는 의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을 하긴해야하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이왕이면 좀 더 관리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싶은 생각이 든다.

망원테니스-화장실

 화장실은 코트장하고는 거리가 좀 있지만 나름 깨끗하게 관리되는 듯하다.한강공원 인근이다보니 공용화장실로 따로 관리되고 있으나 생각보다 화장실 이용객은 많은 거 같지 않았다.테니스를 치다보면 땀이 많이 나다보니 화장실 갈일이 거의 없긴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상사를 막기위해서는 화장실 위치는 필히 확인하기를..

 

3. 예약

  - 예약사이트

망원테니스코트장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아래는 내가 이전에 포스팅한 예약방법에 대한 내용이니 참고해보시길 바란다.

2024.10.09 - [테니스] - 서울테니스코트 예약방법,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예약후기

 

  - 예약일정

다음달 예약의 경우 직전달의 25일 오전 12시(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00시)에 열리게 된다.

 

2시간단위의 코트를 예약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1회차 6:00 ~ 8:00

2회차 8:00 ~ 10:00
3회차 10:00 ~ 12:00
4회차 12:00 ~ 14:00
5회차 16:00 ~ 18:00
5회차 18:00 ~ 20:00
5회차 20:00 ~ 22:00

 

대관이 가능한 코트는 1~4번까지의 코트가 가능하다.

 

보통 예약을 했다가 취소되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놓쳤더라도 종종 사이트에 접속해서 취소표를 말그대로 줍줍할 수 도 있으니 매순간 잊지말자.

 

  - 이용료 정보

일반인과 65세이상자의 가격이 상이하며, 주간,평일,야간에 따라 이용료가 상이하다.

 

<평일주간>

65세 이상 : 4,000원

일반인 : 8,000원

 

<평일 라이트/아침-저녁>

*대상 이용시간 : 6:00~8:00 / 18:00~20:00 / 20:00~22:00 

65세 이상 : 5,200원

일반인 : 10,400원

 

4. 총평

 클레이코트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러 클레이를 체험하기 위해 이리저리 코트장을 가고 있다.

보면 망원은 코트자체의 질은 나쁘지 않은편에 속한다고 보이는데 문제는 한강주변이다보니 바람이 한번 불면 모래바람이 심하게 생긴다.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심하게 토네이도처럼 모래바람이 많이 분다.

핸드폰을 잠깐 테이블위에 올려두었더니 금세 화면에 모래가 가득 쌓여있었다.

그리고 이 날 3개의 코트를 뛰었는데 이 날 이후 테니스화가 모래투성이가 되었다는 슬픈 소식...

 

대기석은 앞에 사진처럼 열악한 편이라 약간 아쉽긴하다.

하지만 펜스가 있다보니 안전하게 경기를 볼 수 있으며 종종 넘어오는 공은 펜스를 통해 사식넣어주듯 테니스공을 넣어주곤 했다.

 

망원테니스코트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코트이긴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시즌에는 왠만하면 가지 않는게 좋을 거같다.

하지만 찾아가는 길에 한강도 보이고 경치가 워낙 좋다보니 날 좋은날 가볍게 치고 한강뷰를 느끼며 가는 길에 있는 계단명당에 앉아 맥주한캔 까서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클레이코트... 쉽지않다...ㅎㅎㅎ